[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공무원 3대 노동조합이 정부에 임금인상과 기본 정치권 보장을 촉구했다. 양대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합세한 3대 노조가 2000여명 규모로 29일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 공무원 임금인상과 정치·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위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노조에 따르면, 정부가 7년 전에 약속한 소득 공백 해소와 2년 전의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10만명 입법청원을 현재까지 묵살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대규모 결의대회를 시작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국 공무원들이 18일부터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 입법청원에 돌입한 가운데 청원 서명인원이 이틀 만에 성립요건을 달성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 양대 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공무원연금법 입법청원’에 돌입한 바 있다. 국회동의청원 시스템에 따르면 공무원연금법 입법청원은 시작된 지 사흘째, 약 이틀 만인 20일 오전 8시 성립요건 5만명을 넘겼다. 앞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한 청원(5만명 기준)은 4일 만에, 국가보안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3대 공무원 노조가 연금법과 퇴직금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청원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3대 노조와 교육 공무원들은 1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적연금 개악에 맞서 공동투쟁을 결의해 공동투쟁본부 출범을 선언했다. 또한 ‘공무원 퇴직연금 지급시기 60세 조정’ ‘공무원에게 민간과 동일한 기준의 퇴직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5만명의 입법청원을 시작했
정년퇴직해도 연금 안나오는 ‘소득공백’에 노후 빈곤 우려 政, 역대 최대 지출 구조조정 적용 시 9급 실수령 160만원 “공무원 월급 빼고 다 올랐다” 공무원·교원 공동투쟁하기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공무원 보수 동결·반납 등을 담은 역대 최대 규모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 공무원들이 18일부터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 입법청원에 돌입한다.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 양대 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이날 11
슬로건 ‘나서는 노조! 당당한 노조!!’‘오는 29일 찬반투표 치러질 예정’[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5일부터 진행한 제6대 임원선거 후보등록에 제4대 사무국장을 맡았던 송영신 주무관(공업6급, 청소행정과)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13일 천안시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러닝메이트로는 조태순 주무관(농촌지도사, 농업기술센터)이 수석부위원장에는 전진영 주무관(보건8급, 여성가족과)이 사무국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지난 제2~5대 송영신 위원장 후보와 함께 노조 임원으로 활동하며, 시군구연맹 공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 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할지라도 저소득층의 노후소득보장 수준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고소득층과의 소득 격차와 불평등만 커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근로자의 소득수준별 개인·퇴직연금 가입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7년 통계청 퇴직연금 통계데이터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재정패널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가입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
특위·사회적기구 통해 논의… 11월 본회의 처리 사실상 불가능공무원연금보다 규모·쟁점 커… 내년 4월 총선 ‘핫이슈’ 되나[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일단락됐지만, 공적연금 개선을 위한 논의가 남아 있어 6월 임시국회에서도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사회적기구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규칙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특위와 사회적기구가 구성돼 오는 10월 말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 기구는 5~6개월간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무엇보다 사회적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지켜낸 데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두 차례 합의 파기가 있었지만, 우리 당이 잘 지켜냈다. 조세, 노동, 임금, 복지 등 앞으로 각종 개혁과제를 일방적인 틀어쥐기가 아니라 사회적 협의를 통해 이뤄야 한다는 것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 통과를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무원연금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재석 246명 중 233명이 찬성표를 던져 공무원연금법이 가결 처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법을 대표 발의한 지 7개월 만이다. 통과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행 1.9%에서 향후 20년에 걸쳐 1.7%로 내리고, 기여율을 7%에서 5년에 걸쳐 9%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로써 향후 70년 동안 333조원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연금부담금도 20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 논란에 대해 사회적 기구에서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게 논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잠정합의안을 26일 추인했다. 이로써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처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거취 문제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막판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총에서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추인했다. 이 규칙안에는 ‘국민연금 명목 소득대체율 50%와 그 밖의 합의내용에 대
‘조윤선 사의’ 두고 공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의를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야당은 조 수석의 사의 배경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실상 ‘경질’이고 사회적 합의에 대한 도발”이라며 “청와대가 국회를 협박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깨버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상황이 꼬이니까 자신의 환부를 도려내는 듯한 태도는 청와대의 분명
‘기존 합의안 vs 원점 재검토’ 교통정리 필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새누리당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내에서 기존 합의안을 지킬 것인지, 재검토할 것인지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더욱이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처리한 후, 국민연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여권 내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는 데는 시각차가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 지도부의) 5.2 합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합의안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무원연금법 개혁안 처리가 무산된 가운데 당청관계도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열린 의총에서 청와대를 향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의총에 참석한 한 의원은 “김 대표가 (청와대도) 다 알고 있었으면서 (합의를) 하고 나니까 이럴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을 처리하는 대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등 야당과 공무원단체의 요구도 수용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청와대가 불만을 표출한 데 대해 지적을 한 것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논의 과정에 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정안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조정’과 ‘재정 절감분 20% 공적연금 강화 투입한다’는 문구를 부칙 첨부서류에 명기하기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6일 연이어 회동하고 이런 중재안을 도출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무원노조 등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조합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적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이후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여야가 지루하게 공방을 벌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이 현재보다 30% 더 내고 10% 덜 받는 내용으로 전격 합의됐다.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6일, 공무원연금 개혁이 처리되겠지만 그렇더라도 몇 가지 논란들이 따를 전망이다. 당초 공무원연금 개혁이 필요했던 두 가지 큰 이유는 ‘덜 내고 더 내는’ 공무원연금 구조로 인해 매년 막대한 정부예산이 들어가는 관계로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고, 또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도였다. 첫 번째 문제는 공무원연금 지급률(연금액 비율)을 현 1.9%에서 1.7%로 20년에
2016년부터 70년간 333조원 재정절감 효과 靑,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0→50% 인상 반발[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인사혁신처가 3일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과 관련해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평가했다.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연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은 “이번 개혁은 333조원의 재정절감 효과뿐 아니라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 개혁 주무 부처다. 황 차장에 따르면, 합의안 적용 시 총 재정부담은 2016년부터 70년간
공적연금 사회적기구 구성… 9월 국회서 강화방안 마련[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여야가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활동시한인 지난 2일 ‘공무원연금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 또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만들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는 방안도 국회 규칙으로 정해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연금 지급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2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에도 합의했다. 사회적 기구는 8월 말까지 운영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국회 규칙으로 정해 6일 본회의에서 개혁안과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